국제 금값은 미국의 제조업 지수의 급등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희망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6월 공급자관리협회가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1년 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2.6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전망치인 49.5를 넘어서고 5월 43.1을 모두 크게 웃돌면서 증시가 상승하고 안전자산인 금값 하락에 영향을 줬다. 또한 화이자 제약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도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20.6달러(1.14%) 하락한 1779.9달러에 마감했다.
은 8월 물도 전날보다 42.4센트 하락한 18.169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8월 물과 팔라듐 8월 물은 각각 15.4달러, 36.2달러 하락한 825.3달러, 1910.7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5.86포인트(0.95%) 오른 10154.63로 마감됐고,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5.57포인트(0.5%) 오른 3115.86로 마감됐다. 또한 다우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7.91포인트(0.3%) 내린 25734.97로 마감됐다.
유럽증시는 독일 DAX30증시가 50.36포인트(0.41%) 하락하여 12260.57를 기록하는 등 이탈리아 FTSE MIB, 러시아 RTS, 영국 FTSE100, 프랑스 CAC40증시가 모두 하향세를 보였다.
아시아증시는 현재 항셍, 홍콩H, 항셍차이나대기업 (R), 니케이225, 대만가권, 상해A, 상해종합, 인도네시아 IDX종합, 말레이시아 KLCI, 상해B증시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현재 국내 금시세는 g당 구매가, 판매가 모두 전일 대비 각각 629원과 569원 내린 71759원과 64925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